Home 한돈정보 돼지이야기

돼지고기 공물로 바친 삼겹살의 본고장… 전국서 발길

2016-05-04
첨부파일(0)

충북 청주시 서문시장안에 가면 삼겹살 특화거리가 있다

 

 

 

서문시장은 60여 년의 역사가 있는, 청주의 1호 시장이다.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평일이나 주말 가릴 것 없이 손님들로 가득 찼었다. 이곳 상인들 상당수가 ‘청주의 손꼽히는 부자’라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 하지만 도심 공동화와 대형 마트의 등장으로 시장은 침체에 빠졌다.
 
 
청주시는 서문시장 활성화를 위해 2012년 상인회와 함께 이곳에 삼겹살거리를 조성했다. 청주는 세종실록지리지 충청도편에 돼지고기를 공물로 바치던 곳으로 기록돼 있다.
 
 
지역 토박이들은 삼겹살을 연탄불 석쇠 위에 얹어 왕소금을 뿌려 구워 먹거나 간장 소스에 적셔 구워 먹는 것이 청주에서 시작됐거나 유행한 것으로 믿고 있다.
 
 
2014년 7월 1일 열린 ‘통합 청주시’ 출범식 때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이곳을 찾아 시민들이 싸 주는 삼겹살을 먹는 모습이 보도되면서 전국에서 청주 삼겹살거리를 찾는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다. 또 같은 해 10월 8일에는 1980, 90년대 청주의 명물이던 ‘풍물야시장’이 이곳에서 부활했다.
 
 
풍물 야시장은 서문시장 삼겹살거리 아케이드 내 150m 구간에 20여 개의 임시 가판대를 설치하여 직지빵을 비롯한 간식류와 태국과 베트남 등의 전통 음식, 공예 관련 물품,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고 있다. 
 
 
 
 
 
 
출처 : dongA뉴스 / 2016.05.04
 
 

한돈닷컴 한돈자조금 한돈인증점 한돈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