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한돈정보 돼지이야기

[이것을 먹어도 될까요? 소시지] ② 먹지 말라고요? 소시지에 대한 오해와 진실

2016-07-13
첨부파일(0)

                                                     소시지나 햄에 들어가는 보존제, 발색제 등 각종 첨가물은 소시지를 불량식품으로 만드는 주범임에 틀림 없다. 하지만 소시지를 반드시 ‘기피해야 하냐’는 문제에 대해 전문가들은 ‘그렇지 않다’고 했다. 먹지 말아야 할 게 아니라 주의해서 섭취해야 하는 식품이라는 설명이다.

 

                    

 
선진국에서 소시지는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이다.
 
 
‘건강한’ 소시지를 선택하면 소시지는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다. 노봉수 교수는 “햄과 소시지는 선진국에서는 양질의 동물성 단백질 급원으로 활용이 되고 있다”며 “고기입자를 곱게 갈아서 제조하기 때문에 소화와 흡수가 원활하게 이뤄진다”고 밝혔다. 노 교수는 “돼지고기는 단백질 이외에 성장하는 어린이에게 필요한 비타민 B1과 철분의 주요 공급원”이라며 “특히 식물성 철분보다 동물성 철분의 흡수율이 뛰어나 성장 어린이의 영양공급원으로 권장할 만하다”고 했다. 
 
 
적당량의 소시지 섭취는 도움이 된다
 
 
성장기 어린이가 소시지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비만과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지만 반드시 피해야 할 것은 아니다. 최윤상 선임연구원은 “육제품을 무조건 피하면 양질의 단백질 원인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좁아진다”며 “성장기 어린이에게는 양질의 단백질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소시지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재헌 교수도 “(소시지가) 반드시 피해야 하는 음식이 아니다”며 “너무 많이 섭취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WTO 발표, 절대 먹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
 
 
전미라 교수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 지난해 육가공품과 적색육을 발암물질로 분류해 발표한 것은 암 발병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가공육과 적색육을 과다하게 섭취하지 말라는 권고의 의미이지 절대 섭취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전 교수는 “국민건강영양조사 분석결과 우리나라의 가공육과 적색육 섭취량은 일일 평균 가공육 6g, 적색육 61.5g 등 총 67.5g으로 미국과 영국의 하루 평균 섭취 권장량 수준”이라며 “섭취를 과도하게 하지 않는 한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청소년기의 평균치 2배가 넘는 가공육 섭취와 20~30대 남성의 높은 적색육 섭취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손미정ㆍ박혜림ㆍ김성우 기자
 
 
 
 
 
 
 
 
 
 
 
 
출처 : 해럴드경제 (2016.07.13)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60713000465
 
 
 
 
 
 

 


한돈닷컴 한돈자조금 한돈인증점 한돈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