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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 | 홈메이드 보양식 레시피-몸보신? 하면 ‘돼지’!

201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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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고 습한 여름 더위에 조금씩 기력이 달리는 것을 느끼고 있지 않은가. 그렇다면 내 몸이 ‘몸보신 할 때’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초복을 놓쳤다면 이번 중복은 꼭 보양식을 챙겨 먹자. 멀리 갈 필요 없다. MBN <알토란> 홈메이드 보양식 레시피가 있으니까! 
 
 
알토란 보양식 요리 주제 '돼지' 
 
 
보양식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음식은 ‘삼계탕’이다. 여름철 떨어진 기력을 보충하고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라 예로부터 ‘국민 보양식’이라 알려진 만큼, 여름이 되면 가장 많이 먹게 되는 것 역시 닭 요리다. 하지만 24일 <알토란>에서는 닭이 아닌 돼지고기를 활용한 색다른 명품 보양식을 준비했다. 손질도 쉽고 조리도 쉬운 <알토란> 레시피로 집에서 직접 보양식을 만들어 먹자. 가격도 착하고 맛있는데다 조리 방법까지 쉬운 돼지고기를 주재료로 임성근 한식 조리기능장과 에드워드 권 셰프가 선보일 보양식은 무엇일까. 두 사람이 선보이는 각각의 요리들을 살펴보고, 각자의 취향을 저격하는 음식을 선택해보자. 
 
 
 
 
▶ROUND 1-1 '임짱' 임성근 조리기능장 '제육볶음' 
 
 
임성근 한식 조리기능장의 메인 보양식은 ‘제육볶음’이다. 몸의 기운을 보호해주는 돼지고기를 활용해 간단하면서도 호불호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보양식을 선보인다. 
 
 
-재료(4인 기준) 생 삼겹살 3mm로 자른 것 500g, 콩나물 200g, 대파 1뿌리, 깻잎 5장, 당근 1/8개, 양파 1/4개, 떡볶이떡 
 
 
-양념재료 고추장 100g, 굵은 청양고춧가루 1티스푼 반, 백물엿 4티스푼, 황설탕 1티스푼 반, 후추 1/2티스푼, 진간장 1티스푼 반, 물 4티스푼, 소주 3티스푼, 맛술 3티스푼, 간 마늘 1티스푼 반, 생강 1/2티스푼, 배 1/8개, 사과 1/8개 
 
 
-고명 파채, 볶은 참깨

 

 

 

만드는 방법 
 
 
① 3mm 두께의 삼겹살을 준비한다. 
 
 
⇨ 삼겹살로 제육볶음을? 삼겹살은 고소한 맛과 쫄깃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 하얀 지방이 적게 붙어 있는 삼겹살을 골라서 3mm 두께로 손질한 뒤 제육볶음을 만들면 너무 기름지지 않으면서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다. 
 
 
⇨ 3mm의 비밀: 너무 두꺼운 돼지고기를 사용하면 제육볶음 양념이 먼저 타버린다. 또 고기 두께가 얇아야 양념도 잘 밴다. 제육볶음용 삼겹살은 3mm가 가장 적당하다. 
 
 
② 양념 재료를 한 데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비율이 중요하니 정확히 계량할 것!) 
 
 
⇨ 설탕은 왜 황설탕을 쓸까? 백설탕과 황설탕에는 미묘한 맛의 차이가 있다. 백설탕은 단 맛이 많이 나고, 황설탕은 은은한 단 맛이 난다. 따라서 고추장에 들어 있는 당분을 고려해 황설탕을 써주는 것! 
 
 
③ 대파, 깻잎, 당근, 양파를 채썰어서 준비한다. 
 
 
④ 삼겹살과 양파, 당근을 양념에 버무려준다. 
 
 
⇨ 대파와 깻잎을 빼는 이유? 파와 깻잎을 양념에 넣고 같이 볶으면 특유의 향이 날아가기 때문에 가장 마지막에 얹어준다. 
 
 
⑤ 전골냄비에 재료를 올리고 볶는다. 센 불에 볶다가 중불로 줄여서 볶아줄 것! 
 
 
⑥ 다 익었다 싶으면 참깨를 뿌리고 대파와 깻잎 채썬 것을 올리면 완성된다. 
 
 
 
임짱표 제육볶음 더 맛있게 먹는 팁! “전골냄비에 조리한 뒤 먹을 때 인덕션이나 휴대용 가스레인지 위에 올려두고 따뜻하게 먹으면 좋아요. 삼겹살로 한 요리이기 때문에 식으면 맛이 없어지거든요.” - 임성근(한식 조리기능장) 
 
 
 
 
▶ROUND 1-2 에디' 에드워드 권 셰프 '목살 스테이크' 
 
 
이번에는 삼겹살의 대항마 목살이다. 두툼한 두께만큼 씹는 맛이 살아있고 담백한 육질을 자랑하는 목살을 활용해 에드워드 권 셰프가 스테이크를 선보인다. 
 
 
-재료 목살 180g 4장(두께 1~1.2cm), 마늘 2알, 카놀라유, 소금, 후추, 버터 1큰술 
 
 
-양파소스 재료 양파 1개, 설탕 1큰술, 물, 마늘 2개, 돈가스 소스 
 
 
-사과고명 재료 사과 1개, 버터 1큰술, 후추, 새순(작은 것 1팩) 

 

 

 

 

만드는 방법 
 
(목살 굽기) 
 
 
① 목살에 칼집을 넣어준다. (소스가 잘 스며드는데다 구웠을 때 속까지 잘 익는다) 
 
 
② 소금, 후추로 적당히 간을 한 뒤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굽는다. (이 때 기름은 고기가 반 정도 잠길 때까지 두른다) 
 
 
③ 버터, 마늘을 넣고 중불에서 목살이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기름을 끼얹어 굽는다. 
 
 
⇨ 목살에 기름을 두르면 느끼하지 않을까? 고기처럼 기름기가 많은 식재료는 기름을 끼얹어가며 구우면 자기가 가지고 있는 기름을 뱉어낸다. 대신 짧은 시간 안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하게 익게 된다. 
 
 
⇨ 센 불이 아닌 중불에서 익히는 이유? 센 불로 구우면 겉은 타지만 속은 잘 익지 않는다. 하지만 돼지고기는 속까지 잘 익혀 먹어야 하기 때문에 중불을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양파소스 만들기) 
 
 
④ 양파를 채썬 뒤 센 불로 달군 프라이팬에 볶는다. 
 
 
⇨ 센 불에 볶는 이유? 양파 본연의 단 맛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센 불에 볶아야 한다. 
 
 
⑤ 양파가 갈색으로 변하면 다진 마늘을 넣고 살짝 볶는다. 
 
 
⑥ 설탕 1큰술을 넣고 설탕이 갈색으로 바뀔 때까지 볶는다. (설탕을 캐러멜처럼 녹인다고 해서 ‘캐러멜화 시킨다’고 한다) 
 
 
⑦ 돈가스 소스를 넣어 감칠맛을 살려주고 물로 농도를 조절한다. 
 
 
-(사과고명 만들기) 
 
 
⑧ 사과 1개를 깨끗이 씻어 작게 썬다. 
 
 
⑨ 달군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사과가 갈색이 될 때까지 볶는다. 
 
 
⑩ 버터를 넣고 잘 섞은 뒤 후추를 뿌리면 목살스테이크 맛의 핵심 ‘사과 고명’ 완성! 
 
 
⑪ 구운 목살 위에 양파소스와 사과 고명을 얹으면 목살 스테이크가 완성된다. 
 
 
 
두 번째 요리대결은 돼지고기를 활용한 ‘밥도둑 만들기’다. 임성근 한식 조리기능장은 ‘돼지 고추장찌개’를, 에드워드 권 셰프는 ‘삼겹살 덮밥’으로 밥도둑 보양식을 선보인다. 
 
 
 
 
▶ROUND 2-1 임짱의 '돼지 고추장찌개'
 
 
에디 셰프가 퓨전 한식에 도전, 삼겹살을 활용해 한국적 소스를 가미한 일본식 덮밥을 선보인다. 더위 때문에 밥, 반찬, 국 등 이것저것 만들기 귀찮을 때면 에디 셰프의 ‘삼겹살 덮밥’ 한 그릇으로 든든한 한 끼를 챙겨보자. 
 
 
-재료 삼겹살 120g, 전분 1/2 컵(종이컵 기준), 즉석밥 4개 
 
 
-양념장 재료 대파 1뿌리, 마늘 2개, 참기름 1/2 큰술, 진간장 6큰술, 설탕 4큰술, 후추 약간, 물 
 
 
-양파부추무침 재료 양파 1개, 부추 1단, 참기름 1작은술, 참깨 1/2큰술, 홍고추 1개, 소금 약간, 후추 약간 
 
 
 
 
만드는 방법 
 
 
① 준비한 재료들을 잘 손질해둔다. 
 
 
② 고추장 1/2컵, 고춧가루 1컵 외 양념장 재료를 섞어서 양념을 완성한다. 
 
 
(이 때 중요한 것은 고추장과 고춧가루의 비율이다. 비율이 정확해야 텁텁하지 않고 깔끔한 고추장찌개 맛이 난다) 
 
 
③ 냄비에 식용유 2큰술을 두르고 센 불에서 고기를 볶다가 소주를 넣는다. 
 
 
④ 양념장을 넣고 돼지고기를 조금 더 볶아준다. 
 
 
⇨ 이것이 맛의 비결! 고기를 양념장에 볶으면 양념장에 고기 맛이 배어서 약고추장처럼 맛있어진다. 고기에도 양념장이 스며들어 따로 건져 먹어도 맛있다. 
 
 
⑤ 쌀뜨물을 넣고 감자를 먼저 넣어 5분 동안 잘 익힌다. 
 
 
⑥ 나머지 채소와 두부를 넣고 약불에서 뭉근하게 끓여준다. 
 
 
돼지 고추장찌개의 영양 효능! 
 
돼지고기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지만 고추장은 성질이 따뜻하고 위산분비를 촉진하는 효능을 갖고 있다. 서로를 보완해주기 때문에 영양적 측면에서도 어울리는 조합이다. 또 돼지 고추장찌개에는 여러 채소들이 함께 들어가 있기 때문에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 

 

 

 

▶ROUND 2-2 에디 셰프의 '삼겹살 덮밥' 
 
 
에디 셰프가 퓨전 한식에 도전, 삼겹살을 활용해 한국적 소스를 가미한 일본식 덮밥을 선보인다. 더위 때문에 밥, 반찬, 국 등 이것저것 만들기 귀찮을 때면 에디 셰프의 ‘삼겹살 덮밥’ 한 그릇으로 든든한 한 끼를 챙겨보자. 
 
 
-재료 삼겹살 120g, 전분 1/2 컵(종이컵 기준), 즉석밥 4개 
 
 
-양념장 재료 대파 1뿌리, 마늘 2개, 참기름 1/2 큰술, 진간장 6큰술, 설탕 4큰술, 후추 약간, 물 
 
 
-양파부추무침 재료 양파 1개, 부추 1단, 참기름 1작은술, 참깨 1/2큰술, 홍고추 1개, 소금 약간, 후추 약간 
 
 
 
만드는 방법 
 
 
① 삼겹살에 벌집 모양으로 칼집을 내준다. 
 
 
-(양념장 만들기) 
 
 
② 대파 1뿌리, 마늘 2알을 다진다. 
 
 
③ 진간장, 참기름, 설탕, 후추, 물을 각각 계량한만큼 넣고 섞어준다. 
 
 
④ 양념장에 삼겹살을 한 시간 동안 재운다. 
 
 
⑤ 달군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삼겹살을 구워준다. 중불을 유지해야 타지 않는다. (고기는 붉은 빛이 사라지면 뒤집어준다. 너무 자주 뒤집으면 육즙이 빠져나가니 주의하자) 
 
 
⑥ 고기를 구운 뒤 프라이팬에 남아 있는 양념장에 물을 붓고 끓인다.
 
 
⑦ 전분을 넣어 농도를 맞춘다. 
 
 
-(양파부추무침 만들기) 
 
 
⑧ 양파 1개는 다지고, 부추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⑨ 참기름, 홍고추, 소금, 후추를 넣고 버무린다. 
 
 
⑩ 밥 위에 삼겹살을 얹은 뒤 덮밥 소스를 뿌리고 양파부추무침을 얹으면 완성! 
 
 
 
 
오는 24일 방송부터 <알토란>에 새로운 얼굴이 합류한다. 똑 부러진 입담과 호탕한 웃음을 자랑하는 개그맨 김효진이 그 주인공. 새 가족이 된 그녀의 각오를 들어보자. 
 
 
저도 이제 결혼 7년차 주부, 5살 된 딸아이의 엄마네요! 주부이자 엄마로서 <알토란>에 합류하게 되어 정말 기뻐요. 아무래도 집밥, 집반찬 고민이 많은데 앞으로 고급 정보들을 많이 얻어갈 것 같네요! 지금까지는 스스로 ‘요리를 좀 한다’고 생각해왔는데 임짱과 에디 셰프의 비법을 보니 어휴~ 신세계가 따로 없네요. 겸손한 자세로 노트에 꼼꼼히 기록해서 저만의 레시피북도 만들어 볼게요! 열심히 배우고, 맛있게 먹고 가겠습니다~! – 김효진(개그맨) 
 
[글 박찬은 기자 자료제공 MBN] 
 
 
 
 
 
 
 
 
출처 : 매일경제 (2016.07.21) http://news.mk.co.kr/newsRead.php?no=522278&year=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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