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돼지고기를 보다 건강하고 맛있게 먹는 방법은?
1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는 '돼지고기'에 대해 다뤘다. 많은 사람들은 육류를 다이어트의 적으로 생각하지만, 돼지고기는 먹는 방법에 따라 오히려 살이 빠지고 중풍까지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전문가가 추천하는 '건강한 돼지고기 부위'는 등심, 안심, 뒷다리살, 앞다리살이다. 전문가는 '앞뒤 등안'이라고 앞글자를 따면 더 쉽게 외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방 막과 함께 써는 갈매기살 [사진=KBS 1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방송화면 캡처]
전문가는 "돼지고기를 대분류로 나누면 7분류로 나뉘는데, 그중 삼겹살을 제외한 부위들은 지방 함량이 그리 많지 않다. 특히 등심, 안심, 뒷다리살, 앞다리살은 지방 5% 미만이다"고 말했다.
돼지고기는 비타민 B1 함량이 쇠고기의 10배이고, 필수 아미노산 9종이 모두 풍부하게 함유돼 있으며(단백질 풍부), 노화를 방지하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는 효능도 지니고 있었다.
이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각종 부위를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도 알려줬다. 그중 하나가 갈매기살이다.
전문가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갈매기살은 살코기다. 그런데 지방 막을 함께 썰어 소금, 후추, 마늘 간을 해 먹으면 쫀득쫀득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는 이와 함께 지방 막과 함께 고기를 써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데 왜 돼지고기엔 '갈매기살'이란 이름이 붙었을까? 전문가는 "'간막이살'이 변화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즉, 횡격막과 간 사이에 붙은 살점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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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영 기자 ohsoy@sportsq.co.kr
출처 : 스포츠Q (2016.10.19) http://www.sportsq.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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