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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에 어울리는 소스는? “쌈장 아닙니다”

201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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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중에서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부위는 단연 삼겹살이다. 삼겹살은 국내에서 연간 15만 톤이 생산되고 있지만 그보다 많은 20만 톤을 외국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다. 가히 '국민 음식'이라고 부를만 하다.
 
 
바짝 구은 고기를 같이 구은 김치와 쌈장에 곁들여 먹는 생각만으로도 군침을 돌게 하는 삼겹살. 하지만 정작 삼겹살에 어울리는 소스는 따로 있다는데...
 
 
KBS 2TV '대.식.가들'에 출연한 류태환 셰프가 제안한 건 바로 '사과소스'! 류 셰프는 달콤한 사과소스가 삼겹살의 감칠맛을 배가시켜준다고 말한다. 또 단순히 굽거나 삶지 않고 굽기와 삶기, 두 가지 조리법을 모두 사용하는 '더블쿡 조리법'을 이용하면 삼겹살의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한다.
 
 
'대.식.가들'은 또 우리나라 국민들이 특히 삼겹살을 즐게 먹게 된 유래와 1970년대 노동자들이 즐겨 먹었다는 돼지비계 김치찌개 이야기도 전한다. 이어 삼겹살을 더 맛있게 구워먹는 음식 전문가들의 노하우와 해외의 돼지고기 음식 문화를 소개하며 돼지고기의 새로운 가치와 매력을 보여준다.
 
 
지난달 29일 첫 방송을 시작한 KBS '대.식.가들'은 '대한민국 식재료 탐험가들'의 줄임말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매회 한가지 식재료에 대해 탐구하는 신개념 톡쿡(Talk & Cook)쇼다. 요리하는 PD 이욱정과 음식 칼럼니스트 박정배, 약보다 음식이 먼저라는 약사 정재훈, 요리 연구가 나카가와 히데코를 비롯해 에드워드 권, 정호영, 류태환, 장진모 등 특급 셰프들이 식재료 탐험가로 출연한다. 
 
 
'삼겹살'을 주제로 한 '대.식.가들' 2회 방송은 오는 5일(토) 오전 10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출처 : KBS뉴스 (2016.11.03)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372255&r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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