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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인증점-금돈 돼지문화원] 한돈의 모든 것 한눈에 '국내최초 돼지 테마파크'

2017-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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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가공~체험까지 가능
6차선업 성공모델로 자리매김
이봉현상무 '한돈 사랑' 물씬

 

 

(서울=포커스뉴스) "돼지문화원에서는 돼지고기의 모든 부위를 특화시켜 내놓으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가격 경쟁력도 있죠." 금돈 돼지문화원 이봉현 상무의 목소리는 차분했지만 속에선 자부심이 느껴졌다.

지난 26일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금돈 돼지문화원을 찾았다. 돼지문화원은 1차 산업인 축산업(사육)과 2차 산업인 제조업(육가공), 3차 산업인 서비스업(숙박·외식·관광)이 복합화된 체험농장이다. 돼지고기 가공부터 외식, 체험 프로그램까지 '돼지의 모든 것'을 이곳에서 경험할 수 있다.

일본은 이미 '모쿠모쿠 농장' 같은 6차(1차+2차+3차) 산업 성공 모델이 널리 자리잡았지만 우리나라에서 6차 산업은 아직 시작 단계다. 돼지문화원은 장성훈 대표가 2011년부터 5년간 약 70억을 투자해 만든 곳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돼지를 주요 콘셉트로 삼아 '먹고, 자고, 놀고'를 한 곳에서 충족할 수 있는 산업형 테마파크다.

 

 

돼지의 A부터 Z까지 담아낸 돼지문화원이기 때문에 이곳에서는 돼지의 비선호부위를 활용한 독특한 돼지고기를 맛볼 수 있다. 일반 돼지고기 음식점이 삼겹살과 목살 위주였다면, 돼지문화원에서는 설홍살(엉덩이살), 엇살(어깨살), 뼈 뺀 갈비 등 다른 곳에서는 맛보기 힘든 부위도 먹어볼 수 있다.

이 상무는 "비선호 부위에서 구워먹는 고기를 뽑아내 특화시킴으로써 부가가치를 창출해낸 것"이라며 "삼겹살과 목살은 누구나 구워 팔 수 있지만, 비선호·저지방부위 가공은 시스템이 제대로 돼있는 곳에서나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사육과 가공 시스템을 모두 갖췄기 때문에 등심은 돈가스로, 뒷다리살은 떡갈비와 육포, 소시지 등으로 가공해 판매할 수 있다. 이 같은 방식으로 매출을 보완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삼겹살과 목살 가격이 비싸게 매겨질 이유도 없다.

이 상무는 "돼지고기 맛의 절반은 품종, 나머지 절반은 환경 관리에서 온다"고 했다. 돼지문화원의 돼지고기는 정통 삼원교잡 YLD(요크셔+랜드레이스+듀록) 품종을 사용하며, 직접 돼지를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돼지의 성장 속도를 조절하거나 미네랄을 투약하는 식으로 품질을 차별화한다.
 
본관 1~2층엔 돈가스 식당과 금돈 구이식당이 위치하고 있으며, 투숙 고객들을 위해 바비큐장도 따로 마련됐다. 펜션을 이용하는 손님들에겐 특별 할인도 제공한다.
 

 

별관 1층 판매장에선 떡갈비와 소시지 등 돼지문화원에서 가공한 제품을 직접 구입할 수도 있다. 소시지는 합성 아질산나트륨이 첨가되지 않았으며, 돈가스엔 화학 접착제 대신 100% 현미를 미세하게 갈아낸 천연 배타믹스만을 사용한다. 판매장 바로 위 2층엔 소시지, 떡갈비, 육포가 생산되는 가공장이 있다. 방문객이 직접 소시지 만들기를 체험할 수도 있다.

돼지고기와 함께 곁들여 나오는 반찬 식재료에도 신경을 썼다. 동해안 속초 해양심층수를 사용한 김치, 대관령 고랭지에서 재배한 곰취 절임 등이 있다.
 
돼지문화원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우수 한돈인증점' 심사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한돈인증 사업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국산 돼지고기 한돈만을 판매하는 음식점과 식육점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됐다.
 
 

 

 

 

 

 

 

 

 

 

출처 : 포커스뉴스 (2016.12.28) http://www.focus.kr/view.php?key=2016122800163020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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