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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이력제가 뭐지?

2017-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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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연맹, 원산지 확인·먹을거리 안전 도움 “꼭 확인하세요”

 

돼지고기 이력제에 대한 판매자와 소비자의 관심도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연맹은 지난해 12월 전국의 돼지고기 판매장 직원 12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장에서 이력번호를 보고 직접 조회해보는 소비자를 목격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22.1%(27명)에 불과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소비자연맹에 따르면 특히 소비자가 요구하면 영수증 또는 거래명세서에 이력번호를 표시해 교부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직원도 전체의 절반에 달했다.

이에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 돼지고기 이력제에 대한 관심이 아직 크게 부족한 상태로 나타났다.

조사에서 판매장 직원의 60.7%(74명)는 ‘이력번호를 조회하는 소비자가 없었다’고 응답했고, 판매자의 입장에서 돼지고기 소비자 10명 중 7명(‘이력번호에 관심이 없는 편이다’ 41.8%, ‘관심이 전혀 없다’ 32%) 이상이 이력번호에 무관심했다.

돼지고기 이력제의 효과와 관련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진 판매장 직원이 전체의 3분의 2 이상으로 ‘이력제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없고 이력번호가 소비자에게 도움이 안 되는 것 같다’는 응답이 37.7%, ‘현장에서 이력번호 부착 등에 어려움이 있어 불편하기만 하다’는 응답이 32%였다.

‘돼지고기 이력제가 원산지 확인·안전에 도움이 되는 제도이므로 적극 협조해야 한다’는 응답은 27%를 나타냈다.

돼지고기 이력제 효과에 대한 긍정 의견은 대형마트 내 정육점 판매원(64.3%)이 가장 높은 반면 전통시장 내 매장 직원이 긍정 의견을 낸 비율은 4.8%에 불과했다.

소비자연맹은 소비자가 돼지고기를 제대로 고르기 위해선 돼지와 돼지고기의 거래 단계별 정보가 담긴 돼지고기 이력번호(12자리)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값싼 수입 돼지고기가 국산으로 둔갑하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내년 12월 28일부터 수입돼지고기에 대한 이력관리제도가 전면 도입된다.

 

 

 

 

 

 

 

출처 : 농수축산신문 (2017.01.18) http://www.af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7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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