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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10명 중 3명 “일주일에 1번 이상 돼지고기 먹어”

2017-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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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목살 선호, “수입산보다 국산 더 맛있다” 78%
 

 

소비자 10명 중 3명 이상이 돼지고기를 일주일에 1번 이상 먹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국립축산과학원이 돼지고기 소비촉진과 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전국 20세 이상 소비자 7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돼지고기 소비실태’ 분석 결과로, 취식 빈도는 한 달 2~3회라는 답변이 37.3%로 가장 많았으며 일주일 1회 29%, 1주일 3~4회가 9%로 나타났다.

최근 3개월 간 1회 평균 돼지고기 구매량은 600~700g 미만이 45.1%, 1200g 이상 27.4%로, 보통 ‘근(600g)’ 단위 중심의 구매가 이뤄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령별로는 40대(957.8g)와 50대(920g)의 1회 구매량이 평균(831.8g) 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도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부위는 역시 삼겹살(61.3%)과 목살(32.8%)로 확인돼, 삼겹살 및 목살 편애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항정살·안심·등심·앞다리 살 등 다른 부위에 대한 선호도는 10% 미만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입육의 시장 점유율 확대에도 국내산 돼지고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충성도는 아직까지 높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돼지고기보다 국내산이 맛있다는 평가가 78% 정도(5점 만점 중 4.07점)로 높았고, 65.4%의 소비자들이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이 오를 경우 ‘비싸도 국내산을 구입하겠다’고 응답했다.

돼지고기 구매는 주로 일반 정육점(42.6%)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대형마트(29.7%), 농·축협 마트(18.9%)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국내산 돼지고기의 맛 개선을 위해 필요한 것으로 ‘육즙’과 ‘냄새제거’를 언급했다. 아울러 신선도 개선요인으로는 ‘포장·유통’, ‘유통기한’을 꼽는 소비자들이 많았다. 또 삼겹살에 대한 높은 선호도에도 불구하고 ‘지방이 건강에 영향을 줄 것을 우려한다’는 목소리도 높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 서동균 농업연구사는 “돼지고기의 다양한 부위가 소비돼 소비자와 농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간편하고 색다른 조리법을 알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출처 : 한국농어민신문 (2017.03.08) http://www.agri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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