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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높이려면 우리랑 친해지세요!

2017-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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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에는 어떤 게 있나.
 
한의사 김영호 씨는 "제철 과일과 바나나를 우유와 함께 갈아서 마시는 게 노인성 변비를 예방하고 필수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권했다. 소화능력이 많이 떨어진다면 제철 과일과 바나나, 우유, 유산균 음료에다 생마를 넣어 갈아서 마시면 노인성 변비 뿐 아니라 골다공증에도 좋은 건강보조음식이 된다.
 
배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면역력을 키워주는 항산화물질인 '케르세틴'과 '카테킨'이 있어 환절기에 자주 먹으면 좋다. 비타민, 철분 등이 풍부한 감도 감기 바이러스의 저항성을 높여준다. 감은 하루 한 개 씩 먹으면 감기 예방과 피로 회복에 좋다.

최근엔 육식을 꺼리는 습관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지만 육식은 건강관리에 필수적이다. 노년기 건강 관리는 성장기 어린이 건강관리와 비슷해 육식 등 단백질 섭취를 꼭 해야 한다. 소아청소년 전문의 설소영(설소영 소아과·내과 원장) 씨는 "단백질에 있는 아연 성분이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아연영양제를 먹이는 것처럼 노인들도 단백질 섭취를 알맞게 해야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때 조리법은 굽는 것보단 삶는 게 좋다. 돼지고기 수육이나 닭백숙이 좋은 예다. 몸이 차거나 열이 별로 없는 냉증이라면 돼지고기 수육과 부추, 마늘을 함께 먹는 게 '좋은 보약'이 된다.

생강차, 모과차도 피로회복에 좋고 감기도 예방할 수 있다. 파 뿌리를 잘라 생강과 함께 차로 끓여 마시면 초기에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 홍삼은 특히 면역력 증진 효과가 있지만 심장질환자나 혈압약을 복용 중인 노인은 홍삼을 장기복용하지 않는 게 좋다. 체내의 열이 과도하게 생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70년 이상 써온 기계가 곳곳에 손 볼 곳이 생기고 노후화되는 게 자연스러운 것처럼 몸도 마찬가지다. 우리 몸도 보충을 하고 기름칠을 하면서 써야 한다. 약을 복용할 때는 몸 상태에 맞게 처방을 받도록 한다. 강승아 선임기자

 

 

 

 

 

 

출처 : 부산일보 (2017.03.17)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70316000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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