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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

201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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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의 형태는 멧돼지 형태에서 집돼지가 되고 다시 오늘날의 돼지 형태로 자리 잡게 됐다.

중 요크셔종 등은 허리부분이 머리와 목에 비해 커졌으나, 멧돼지는 몸이 커지는 비율이 없고 태아나 새끼돼지의 몸 비율 밖에 안 된다.

결국 개량은 머리나 다리보다 어깨부위를 비롯해서 허리와 뒷다리 부분이 많아졌음을 의미한다.

우리가 사육하는 돼지는 멧돼지형에서 재래종형으로 바뀌고 다시 지방형에서 베이컨형으로, 또한 중간형을 거쳐 고기형으로, 다시 살코기형으로 개량된 역사를 지니고 있다.

이처럼 돼지의 체형을 형성하는 것은 돼지의 골격과 골격들을 연결해주고 싸고 있는 고기 때문이다.

또한 돼지의 몸길이가 길어진 것은 등뼈 수가 많아졌거나 한 대가 길어졌기 때문이며, 등뼈를 연결하는 등심이나 안심고기가 든든하고 커져야 된다는 물리적 욕구를 자아낸다.

몸길이에 영향을 미치는 뼈는 가슴뼈로, 가슴뼈의 숫자가 많으면 자연적으로 몸길이가 길어진다.

척추공식에 따르면 가슴뼈+허리뼈 합계에 따라 19형에서 23형까지 구분한다.

척추공식에 따라 중국 매산돈은 19형, 랜드레이스종은 대부분 22형이고 23형도 있다. 또한 대 요크셔종은 대부분 22형이다.

이같은 점을 고려할 때 돼지 선발에 있어 당연히 돼지의 척추수가 많은 것을 선발해야 하는데 X-Ray촬영으로 판독할 수 있다.

돼지의 척추공식은 목뼈가 6~7개 범위로 평균 7개, 가슴뼈는 13~17개 범위로 평균 14~15개, 허리뼈는 5~7개 범위로 평균 6개, 천골은 4~5개 범위에서 평균 4개, 꼬리뼈는 20~26개 범위에서 평균 21~23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