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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살, 항정살, 등심덧살은 돼지고기의 어느 부위를 말하는 것인가요?

201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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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매기살

갈매기살은 돼지의 횡격막 근처에 위치하여 숨쉬기운동(호흡운동)을 돕는 얇은 힘 살막으로 허파 아래쪽에 가로지른 막이라 해서 원래 ‘가로막이’라 했던 것이 ‘갈막이(갈마기)’로 줄고 이것은 다시 ‘갈매기’로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갈매기살은 지방이 가장 적고 돼지 한 마리당 단 2줄만 나오는 특수부위로서 소고기로 착각할 정도이며 맛은 연하고 부드러운 육질을 가진 것이 특징입니다.

 

▣ 항정살

항정살은 돼지 뒷덜미의 목살 즉 돼지의 목에서 어깨까지 연결된 부위를 말하며, 지방과 살이 천겹이나 어우러졌다는 의미에서 천겹살이라고도 불립니다. 옅은 핑크빛을 띄며 지방이 고르게 퍼져 있어 매우 부드럽고 한 마리당 200∼400g 정도 나오는 고급부위입니다.

 

▣ 등심덧살

등심덧살은 목심과 등심의 연결부위에 있는 사람의 손바닥만한 오각형 모양의 살코기로서, ‘뒤집어 쓰다’라는 일본어 ‘가부루’에서 비롯된 말로 가브리살로 알려져 있으나 정식 명칭은 ‘등심덧살’입니다. 삼겹살보다 연하고 부드러우며 한 마리당 200~400g 정도 밖에 나오지 않는 특수부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