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정 관찰 요령
이유 후 3일째부터는 하루에 두 차례(오전 6∼7시, 오후 5∼6시)이상 주의 깊게 관찰하고 발정징후가 나타나면 다음의 발정징후에 의하여 자세히 시간대별로 비교하면서 관찰하면 수정적기 판단이 쉽습니다.
▣ 발정의 징후
① 외음부가 붓고 충혈 되었는가?
② 외음부로부터 점액이 누출되는가?
③ 수퇘지에 관심을 보이는가? 수퇘지를 따라다니기보다는 수퇘지의 승가를 허용하는가?
④ 사람이 등, 허리부분을 눌러줄 때 피하지 않고 꿀꿀거리는 독특한 소리를 내면서 뒷다리를 견고하게 하여 승가허용 자세를 취하면서 귀를 쫑긋하는가?
상기의 모든 상태를 발정징후로 볼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사람이나 수퇘지의 접근을 허용하는 시기를 승가허용기(standing estrus)라고 하며 발정징후를 보이기 시작하고부터 대략 30∼40시간이 지나면 수정적기를 판단하는 것은 최초 승가허용시기를 기준으로 결정해야 합니다.
▣ 수퇘지를 이용한 발정관찰
거세한 수퇘지를 이용하여 수정대상 암퇘지들이 들어있는 돈방에 합사하거나 주위를 돌게 하는 방법은 발정관찰을 용이하게 할 뿐만 아니라 암퇘지들의 발정도 촉진할 수 있고 승가허용 장면을 관찰할 수 있어 가장 정확한 관찰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