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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맛과 육질 유전자 진단키트 산업화 성공

201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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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양돈과학기술센터(센터장 김철욱) 하정임 연구교수팀이 돼지고기의 맛과 육질을 진단할 수 있는 유전자 진단키트를 산업화하는데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하 연구팀은 돼지의 간 조직에서 유전자 염기순서를 연구 분석해 80개 돌연변이 유전자를 발견했다.
 
 
연구팀은 이들 돌연변이 유전자 중에서 육질과 연관성이 있는 유전자를 선발하기 위해 돼지 437마리의 육질을 분석해 육질 연관 돌연변이 유전자 총 9개 발견했다.
 
 
이어 수차례 재현성 검증 실험을 진행한 결과 스쿠알렌 에폭시다제, 에놀라아제3, 히스톤 H3 메틸 드랜스퍼라아제, 알피 44 유전자를 최종적으로 선발했다.
 
 
연구팀은 선발된 4개의 돌연변이 유전자를 가진 생체중 20kg의 어린돼지를 120kg까지 사육시킨 후 육질을 분석했다고 한다.
 
 
분석결과, 돌연변이 스쿠알렌 에폭시다제와 알피44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돼지고기는 pH(수소이온농도)가 증가했다.
 
 
 
                                 
 
 
또 돌연변이 에놀라아제와 히스톤 H3 메틸 트랜스퍼라아제 유전자를 가진 돼지고기에서는 보수력이 증가해 돌연변이 유전자가 돼지고기의 맛과 육질을 우수하게 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것이 검증됐다.
 
 
연구팀은 앞으로 양돈산업현장에서 이 유전자 키트를 활용한다면 한국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맛과 육질이 우수한 돼지 선발과 개량의 효율성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하 교수는 “유전자 키트의 산업화가 양돈 농가의 소득 증대 및 양돈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출처 : 뉴시스 / 201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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