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2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축산관련단체협의회와 ‘축산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협약식’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대한한돈협회, 전국한우협회, 한국낙농육우협회, 대한양계협회, 한국사슴협회, 한국양봉협회, 한국오리협회, 한국육계협회, 한국토종닭협회,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등 협의회에 소속된 10개 생산자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농식품 원산지 및 유통 전문관리 기관인 농관원은 축산물 부정유통방지를 위해 관련 단체 종사자에 대한 교육과 홍보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협의회에선 고품질 국산 축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는 한편 과학적인 원산지 판별법을 위한 시료를 제공하고, 수입 축산물에 대한 유통정보를 상호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축산물 수입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원산지 표시와 축산물 이력제의 안전한 정착을 위해 축산 농업인이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출처 : 문화일보 / 2016.04.2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