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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돼지 ‘난축맛돈’, 제주 특산품으로 뜬다

201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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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돼지 새 품종인 ‘난축맛돈’이 제주지역 특산품으로 육성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11일 난지축산연구소에서 ‘제주산 흑돼지 브랜드사업 추진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는 제주 재래돼지를 이용, 성장과 육질을 개량한 ‘난축맛돈’ 품종을 제주지역 특산품으로 집중 육성하기에 앞서 산·학·관·연 간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된다. 이 자리에는 국립축산과학원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축산진흥원, 제주대학교, 축산물품질평가원(제주), 한국종축개량협회(제주), 제주흑돼지 생산자회 등이 참여한다.
 
 
‘난축맛돈’은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소가 2013년 고기 맛과 검은 털을 결정하는 원인 유전자를 찾아 분자유전 육종기법으로 개발한 세계 최초의 품종이다.
 
 
등심의 경우 육색(적색도)이 평균 12.35로, 일반돼지(6.5)보다 높아 소고기와 돼지고기 중간 정도의 붉은색을 띈다.
또한, 근내지방은 평균 10.5%로 일반돼지(3%)보다 3배 정도 높아 전체 부위를 구이용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협의회에선 ‘난축맛돈’을 1지역 1특산품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제주산 흑돼지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하고 의견을 수렴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회의에서 모은 의견을 바탕으로 ‘난축맛돈’ 보급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남건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소장은 “토종 유전자원을 활용한 새 품종 개발은 세계적인 연구 추세”라며 “난축맛돈을 제주지역 특산품으로 육성하는 한편 난축맛돈에 이은 부계(아비) 계통 흑돼지 품종 개발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제주신보 / 201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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