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돼지 '한돈'의 맛과 멋을 즐기는 '2016 제주도새기축제'가 지난 2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003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제주 한돈산업의 발전과 청정 제주돼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제주방언 중 새끼돼지를 뜻하는 '도새기'의 이름을 걸고 제주양돈농협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주최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28일과 29일 이틀간 진행된 올해 행사에서는 제주산 한돈을 테마로 한 요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발걸음을 유도했다.
'제주도니 월드컵', '도새기 달리기 대회'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제주 돼지를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도새기 테마농장'과 제주 전통 화장실을 재현한 '제주 통시' 프로그램 등도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병규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K-푸드가 전 세계적으로 약진하고 있는 이 중요한 시기에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돼지 한돈이 밥상위의 국가대표로써 세계적인 위상을 떨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출처 : 헤드라인제주 (2016.05.31) http://www.headlinejeju.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276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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