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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65% ‘가격 올라도 한돈 구입’

2017-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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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이 수입보다 맛있다 78% 삼겹살·목살 선호 여전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

국내산 돼지고기(한돈) 가격이 오르더라도 구입하겠다는 소비자가 60%대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 조사에서 소비자들은 대체로 수입 돼지고기보다 한돈이 맛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일 전국 20세 이상 소비자 737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돼지고기 소비실태 조사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비싸도 국내산을 구입하겠다’는 응답이 65.4%로 나타났다. ‘인상률에 따라 결정하겠다’는 응답자는 18.9%였고 ‘다른 고기를 구입하겠다’는 대답은 10.6%였다.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지난해 7월 서울시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을 찾아 한돈 매대를 둘러보고 있다.

 

수입 돼지고기보다 국내산이 맛있다는 평가엔 응답자 78%가 동의했다. 대다수 소비자가 한돈의 맛을 인정하는 만큼 가격이 올라도 한돈을 계속 구입하는 비율은 더 높아질 여지가 있어 보인다.

취식 빈도는 1달 2~3회가 37.3%로 가장 많았고 1주일 1회가 29%였다. 최근 3개월간 1회 평균 구매량은 600~700g 미만이 45.1%, 1,200g 이상은 27.4%로 나왔다. 구매장소는 일반 정육점 비율이 42.6%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대형마트(29.4%), 농·축협 마트(18.9%)가 이었다.

한편 가장 좋아하는 구이용 부위로 삼겹살을 선택한 소비자는 61.3%였고 목살을 선택한 소비자는 32.8%가 나와 특정부위 편중 현상이 여전히 뚜렷한 걸로 조사됐다. 한편 신선도 개선요인으로는 포장·유통이 5점 만점 중 4.12점으로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꼽았고 유통기한 역시 4.11점으로 다음이었다.

이번 조사는 최근 3개월 동안 1회 이상 돼지고기 구입 경험이 있는 소비자가 대상이었으며 지난해 12월 한 달 간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 허용 오차는 ±3.6%다.

농진청은 돼지 뒷다리 등 저지방 부위는 단백질과 비타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지방 함량이 1~3%로 닭가슴살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저지방 부위 소비를 강조했다. 서동균 농진청 기술지원과 농업연구사는 “돼지고기의 다양한 부위가 고루 소비돼 소비자와 농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간편하고 색다른 조리법을 알려 가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 한국농정 (2017.03.05) http://www.ikp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29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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