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농림부 등과 함께 평창올림픽 선수촌 국내산 식재료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스포츠서울 이우석기자] 평창 태극전사 식탁에 우리 돼지 한돈이 올라간다.
31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평창 동계 올림픽 선수촌 내 한식메뉴에 한돈 23톤을 식재료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 한식문화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및 급식업체와 함께 평창 동계 올림픽 국내산 식재료 공급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31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평창 동계 올림픽 선수촌 내 한식메뉴에 한돈 23톤을 식재료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 한식문화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및 급식업체와 함께 평창 동계 올림픽 국내산 식재료 공급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김영록 장관, 농협, 한돈·한우자조금위원회, 후원사(신세계·현대그린푸드, 대관령·횡성축협)대표, 한식진흥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협약식은 올림픽을 계기로 우리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식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자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올림픽 선수촌 한식 메뉴용 국내산 식재료 공급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올림픽 선수촌 한식메뉴 조리시연·시식 행사 등을 통해 올림픽 분위기를 조성했다.
평창올림픽 선수촌에 공급되는 한돈 등 국산 식재료를 시식하고 있다.
전 물량 1등급 이상으로 공급되는 한돈 급식 지원 부위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가 좋은 삼겹살과 갈비 부위로 고추장 삼겹살, 맥적구이, 돼지갈비구이 메뉴를 선보인다. 동계올림픽 기간과 패럴림픽 기간에 1일 평균 약 6000여 명의 선수촌 인원이 국내산 돼지고기 한돈을 비롯해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한 한식 메뉴를 맛 볼 예정이다.
한돈자조금 하태식 위원장은 “전 세계인의 겨울 축제인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 한돈이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세계인들 사이에서 우리돼지 한돈, 우리 농축산물이 보다 사랑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 스포츠서울 (2018.02.01)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596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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