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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허위표시 이젠 그만’ 농관원, 명예감시원 지정

201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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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협회 소속 명예감시원 K씨는 돼지고기에 관해서는 남다른 눈썰미를 가지고 있는 전문가다. 토요일 오후에 OO마트에서 쇼핑을 하다가 정육코너의 진열장에 원산지가 국내산으로 표시된 삼겹살이 외국산임을 직감하고, 평소 합동단속을 다녔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사무소의 원산지 담당 공무원 P씨에게 전화를 했다. 
 
 
전화를 받은 P씨가 1시간 후에 OO마트에 도착해 K씨와 함께 삼겹살의 원산지를 확인한 결과, 단속을 피해 주말에만 미국산 냉장 삼겹살을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둔갑해 손님들에게 판매한 사실을 적발했다. 
 
 
이와 같은 원산지 둔갑판매 차단을 위해 ‘명예감시원 지역전담제’가 실시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원산지 단속인력 부족 해소 및 부정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전국의 읍(218개) 및 행정동(2083개)를 대상으로 ‘명예감시원 지역전담제’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명예감시원의 주거지 또는 경제활동 지역 등을 감안해 읍ㆍ동별 지역전담 명예감시원을 선정하고, 월 1회 이상 지도ㆍ감시 활동을 펼쳐 원산지표시 이행률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농관원과 MOU를 맺은 전통시장(128개소)을 대상으로 책임 담당 명예감시원을 2명씩 지정하고, 집중관리를 통해 원산지표시 선도시장으로 육성한다.
 
 
지역(읍ㆍ동)전담제 및 전통시장 책임 담당제는 명예감시원의 생활 밀착형 지도ㆍ감시 활동을 활성화하고, 단속에 앞서 신규 창업자, 전통시장 등 원산지표시 취약업체ㆍ지역에 대한 사전 계도를 통해 자율적인 원산지표시를 유도하여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립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농관원은 명예감시원의 지도ㆍ감시 역량을 배양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상반기 중에 명예감시원 1만7000명에 대해 지역별로 교육 또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 : 메디컬투데이 / 201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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