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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고기 숙성에도 첨단기술을

201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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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예술과 크라우드 펀딩의 만남’에 대해 알아봤다. 이번에는 테크 산업과의 연계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최근들어 요리하는 방송이 많아졌다. 레시피를 소개하고 스스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방송들이 많아지면서 소비자들도 요리에 대한 다양한 관심이 높아졌다. 자연스럽게 좀 더 맛있게 만들어 먹는 방법, 좋은 식재료에 관심을 갖게 됐다.
 
 
이러한 움직임에 기술을 접목해 새롭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있는 회사가 있다. 이 회사는 처음 각종 음료 및 주류를 영하의 온도에서 얼기 직전인 과냉각 상태로 유지하는(원액 상태인 액체로 보관유지 후 마시기 직전 충격을 주거나 어는 점을 만들어 순간 부드러운 슬러시를 만드는) 과학적인 슬러시 냉각고, 바로 ‘과냉각 숙성고’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단점이 많던 기존 방식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고기 숙성고다.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 고기 숙성하느라 고생하던 요식업계 종사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런 기술이 나온 것은 불황 타개책의 하나일 수 있다. 돼지고기나 소고기를 저온숙성하면 특상급의 고기에 버금가는 맛을 내기 때문에 치열한 가격 경쟁이나 장기 불황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된다. 
 
 
이 숙성고 및 냉각고를 개발한 회사는 바로 ‘수퍼쿨러’라는 회사다. 이 회사는 세계 최초로 ‘설빙고’를 개발해 출시 후 2013 대한민국 창조경제대상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중국, 미국 등 해외인증을 획득한 뒤 글로벌 진출에 열을 가하고 있다. 이제 이 회사가 대중들의 투자와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만나게 될 예정이다. 기술기반 회사인 수퍼쿨러는 다양한 B2B 분야로 시장을 넓혀갈 계획인데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의견을 듣고 자금도 확보해 성장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기 숙성은 자가분해효소에 의해 영양분이 잘게 쪼개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맛을 좋아지게 하고, 몸 속 소화흡수 기능도 높인다고 한다. 때문에 고기전문점들의 ‘숙성 마케팅’이 붐을 이룰 것이란 전망이 많다. 신제품 출현으로 숙성의 대중화가 기대된다. 
 
 
크라우드 펀딩은 문화, 예술 시장을 키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다양한 기술들과 접목돼 테크 생태계를 비옥하게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다. 기술 창업 생태계에 더 많은 일반투자자와 전문 투자자들이 참여함으로써 한국 기술 기업이 유니콘(기업가치 1조 기업)이 되는 토양이 다져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환 유캔스타트 대표이사] 
 
 
 
 
 
 
출처 : 우버인사이트 (2016.05.31) http://uberin.mk.co.kr/read.php?no=391463&year=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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