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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 폭락 대책 강구하겠다”

201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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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자조금 2016년 사업설명회 개최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한돈자조금, 위원장 이병규)가 대의원들과 함께 한돈사업 현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의 자조금사업은 돈가 폭락 대책 마련에 방점이 찍힐 전망이다.
 
 
한돈자조금은 지난달 25~26일 양일간 강원 삼척시 쏠비치리조트에서 2016년 한돈자조금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이 설명회엔 대의원 및 관계기관 종사자 150여명이 참석해 자조금사업 추진 평가와 앞으로의 사업방향을 논의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5~26일 양일간 강원 삼척시 쏠비치리조트에서 2016년 한돈자조금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참석한 대의원들은 △소비홍보 및 소비자 정보제공 △유통구조개선 및 수급안정 △생산자 정보제공 및 산업안정 등 3개 분야로 나눠 분임토의를 진행했다. 소비홍보 분임토의 좌장을 맡은 최승철 관리위원은 “한돈과 수입육의 차별성을 부각하고 한돈이 어떻게 생산되는지 소비자가 이해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라며 “명절 돼지고기 소비를 늘리는 노력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통구조개선 분임토의에선 주로 한돈인증점과 유통홍보원 지역활동 관리에 대한 의견이 나왔다. 토의에 참석한 대의원들은 “각 지부에서 지역 내 인증점 현황을 파악하고 유통홍보원들과 소통을 해야 한다”면서 “한돈인증점 사용을 의식적으로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선 탕박정산 도입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한 관계자는 “제주도 돼지가격을 빼고 정산하면 농가들이 기존 가격을 극복할 방법이 없다. 적절한 연중평균 기준점을 찾아야 한다”라며 “농장별로 탕박정산시 시뮬레이션을 해볼 필요가 있다. 기존가격과 큰 변동이 없어야 농가들이 탕박정산을 받을 수 있다”고 제안했다.
 
 
토의를 마치며 하태식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의장은 “돈가 폭락을 대비한 대책을 전문가들과 의논해 강구하겠다”라며 “지속가능한 한돈산업 기반 구축 및 한돈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규 한돈자조금위원장도 “한돈 유통구조를 빨리 개선하고 안정적으로 돈가가 회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연간 수급안정자금을 30억원씩 적립하고 있다”면서 “수급조절은 정부가 할 일이다. 자조금이 30억원을 모으면 정부도 30억원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돈자조금은 오는 7일 관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2017년도 사업계획을 논의할 계획이다.
 
 
 
 
 
 
 
 
 
 
출처 : 한국농정신문 (2016.09.04) http://www.ikp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26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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