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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복지 축산물 인증'이란?

201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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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도입, 국가 인증제
돼지는 닭보다 인증 까다로워
운송차량까지 기준 통과해야
 
동물복지 인증 마크. 2016.09.06 <사진제공=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포커스뉴스) 선진이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브랜드육 '선진포크 바른농장'을 출시하면서 동물복지 축산물 인증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동물복지 축산물 인증은 높은 수준의 동물복지 기준에 따라 인도적으로 동물을 사육하는 소·돼지·닭·오리농장에 대해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 농장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에는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마크'를 표시하게 된다.
 
 
2012년 산란계(계란생산을 목적으로 사육되는 닭)를 시작으로 2013년 돼지, 2014년 육계, 2015년 한·육우, 젖소, 염소로 축종 대상이 확대되고 있다.
 
 
동물복지 축산물 인증은 동물복지 농장 인증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가축 사육을 전담하는 농장은 물론 도축장·이동 과정까지 이르는 전 과정에서의 동물복지 인증이 필요하다. 
 
 
인증 기준은 유럽연합(EU)에서 선정한 '가축을 위한 5가지 자유'를 기반으로 한다. 5가지 자유는 △배고픔과 갈증·영양불량으로부터의 자유 △불안과 스트레스로부터의 자유 △정상적 행동을 표현할 자유 △통증·상해·질병으로부터의 자유 △불편함으로부터의 자유 등이다. 한국의 동물복지 인증 기준 역시 이러한 항목에 대한 내용을 수치로 산정하고 있다. 
 
 
다양한 동물들 가운데서도 특히 돼지는 타 축산물에 비해 유통장벽이 더 높은 편이다. 이동 및 도축 등 과정에 대한 동물복지 인증 기준이 더욱 까다롭다. 농장 인증만으로 유통까지 바로 이어질 수 있는 달걀과 비교되는 대목이다.
 
 
돼지고기 브랜드 출시의 경우엔 유통물량을 맞추기가 더욱 어렵다. 소규모 농장에선 물량에 부합하기 힘들기 때문. 선진의 '바른농장' 역시 1만 마리 이상의 사육규모를 가진 유일한 동물복지 양돈농장 제일종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아래는 동물복지 양돈농장·도축장·운송차량에 대한 인증 기준.

 

 

2016.09.06 <자료제공=선진>

 

 

2016.09.06 <자료제공=선진>

 

 

 

2016.09.06 <자료제공=선진>
 
 
 
 
 
 
 
 
 
 
출처 : 포커스뉴스 (2016.09.07) http://www.focus.kr/view.php?key=201609060018071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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