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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돼지고기 예찬론.. 관련주 ‘시선 집중’

201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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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돼지고기와 소고기 등 동물성 고지방 음식에 대해 기존 상식을 뒤엎는 보도가 연이어지며 관련 식품 업계에 어떤 판도 변화가 일어날지 주목된다. 우선 국내 증시에서는 우리손에프랜지, 이지바이오 등 육돈 관련주가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팜스토리는 이달 들어 13.1%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는 3.5% 올랐다. 시장 대비 수익률이 10%포인트 가까이 된다. 이지바이오와 우리손에프앤지 등도 최근 반등 곡선을 그리고 있다. 
 
 
시장 수익률을 뛰어넘는 육고기 업체들의 주가 상승은 '지방의 역설', '지방의 누명'이라는 프로그램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 프로그램은 고지방 저탄수화술 식단에 대한 새로운 근거와 시각을 제시했다.
 
 
근 50년간 지방은 각종 혈관질환과 성인병의 근원으로 알려져 왔고 특히 포화지방은 악마 같은 존재로 인식돼 왔다. 하지만 실상은 그와 정반대이며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할 경우 포화지방 조차도 몸에 무척 유익하다는 다소 충격적인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어서 그만큼 반향도 컸다.
 
 
돼지고기에 대한 이야기는 예찬론에 가까워 더 눈길을 끌었다. 돼지비계를 통해 양질의 천연지방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으며 비계 100그램에는 하루 권장량의 4배가 넘는 비타민D가 함유돼 있다는 것이다.
 
 
삼겹살은 한국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대표음식이지만 고지방 육류 음식에 대한 잘못된 상식으로 섭취를 꺼리거나 일정 주기를 두고 횟수를 제한하는 사람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또한 각종 게시판에는 지방에 대한 편견을 깰 수 있었다며 실제로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이요법을 따라해보겠다는 글들이 올라왔다. 빠르게 식습관이 바뀌지는 않겠지만 건강이나 미용상의 이유로 삼겹살과 같은 지방이 많은 음식물을 피했던 소비자가 새로운 수요층으로 합류할 가능성은 커졌다.
 
 
무엇보다 김영란법 시행에 맞춰 삼겹살 메뉴를 추가한 한우집이 늘고 있다는 점도 돼지고기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 점도 육고기 업체들에게는 긍정적이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출처 : 파이낸셜뉴스 (2016.09.29) http://www.fnnews.com/news/20160929084150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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