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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산업 리포트-①] ‘소 보다는 돼지’…豚肉의 반란

201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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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식품유형별 생산실적 돼지고기 포장육 1위
 
 
                    
                  (이미지=포토애플 / 자료사진)
 
 
[문화저널21=조우정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식품산업 생산실적 규모가 70조4000여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1년 이후 연 평균 5%대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식약처는 위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 3.0과제 연계 및 최초 식품산업 전반 생산통계 분석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그 결과 지난해 식품산업 생산실적이 국내 제조업 GDP 대비 16.8%, 전체 GDP 대비 4.5%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의 주요 내용은 ▲업종별 생산실적, 식품제조·가공업이 55.7% ▲식품유형별 생산실적, 돼지고기 포장육이 1위 ▲생산실적 1조원 이상 식품제조업체 7개사 ▲10인 이하 식품산업 제조업체수 80% 차지 등이다.
 
 
먼저 지난해 업종별 생산실적은 식품제조·가공업이 39조2077억원(55.7%)으로 가장 많았고, 식육포장처리업(12조374억원, 17.1%), 유가공업(6조1300억원, 8.7%), 용기·포장지제조업(5조8906억원, 8.4%, 옹기류포함), 식육가공업(4조2731억원, 6.1%), 식품첨가물제조업(1조4055억원, 2.0%), 건강기능식품제조업(1조1332억원, 1.6%) 순이었다. 
 
 
이같은 수치는 2014년과 비교하면 식육가공업과 유가공업은 각각 7.5%(2984억원), 2.6%(1555억원) 증가한 반면 식품제조·가공업, 식품첨가물제조업, 용기·포장류제조업은 각각 5.7%(2조3731억원), 21.9%(3939억원), 4.2%(2597억원) 감소했다.
 
 
이 중 커피(-3714억원), 음료류(-2122억원), 빵·떡류(-1884억원), 설탕(-1028억원) 제조업체 등의 생산이 감소됨에 따라 식품, 식품첨가물, 용기·포장류 제조업의 생산실적이 줄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 지난해 생산실적이 1조원 이상인 식품유형은 돼지고기 포장육, 쇠고기 포장육, 과자, 우유 등 모두 13종으로 조사됐다. 
 
 
식품유형별 생산실적은 돼지고기 포장육(5조3142억원)이 1위를 차지했고 쇠고기 포장육(4조4250억원), 닭고기 포장육(1조8643억원), 과자(스낵과자류, 1조4457억원), 우유(1조3800억원) 순이었다. 
 
 
그 뒤를 이어 양념육(1조3674억원), 수산물가공품(어류, 1조3216억원), 소주(1조2813억원), 기타가공품(1조2574억원)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한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10월 전년대비 돼지고기 생산량이 증가하는 반면 쇠고기 공급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돼지고기 생산량은 모돈 증가에 따른 자돈 생산 증가로 생산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다만 돼지 등급판정 마릿수 증가에도 돼지고기 수요 증가로 10월 지육가격 전년 동월(4,313원) 수준인 탕박 기준 kg 당 평균 4200∼4500원으로 예상된다.
 
 
쇠고기는 10∼11월 국내산 쇠고기 공급 전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관측됐다. 사육 마릿수 감소로 10∼11월 도축은 전년보다 7~9% 줄어들며 또 국내 가격 강세로 수입량은 전년보다 8% 가량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우고기는 공급이 감소하나 수요 불확실성 확대로 10월 한우 1등급 도매가격 9월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문화저널21 (2016.09.29) http://www.mhj21.com/sub_read.html?uid=100848&section=sc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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