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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육株, 대접받는 돼지고기…관련주 '들썩'

2016-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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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다이어트·건강에 도움된다" 연구 결과
김영란법 시행에 돼지고기 수요 증가 기대
우리손에프앤지, 수익성 대비 밸류에이션 낮아
 
<사진=포커스뉴스 DB> 2016.09.12 김성수 기자 ikss@focus.kr
 
(서울=포커스뉴스) 최근 지방이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돈육(돼지고기)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지방은 '다이어트의 적', '비만의 주범'이라고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최근 일부 연구를 통해 지방이 비타민을 비롯한 각종 영양성분 흡수를 도와주고, 열량 소비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도 돈육업체 주가에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값비싼 한우 대신 저렴한 돼지고기와 닭고기를 찾는 수요가 늘어날 수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향후 돈육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육돈 관련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시에 상장한 돈육업체로는 우리손에프앤지, 팜스토리, 이지바이오, 팜스코 등이 있다. 이들 주가는 최근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우리손에프앤지 주가 추이 <그래픽출처=네이버>
 
우선 '우리손에프앤지'는 지난 2001년 설립된 축산업체로 비육돈, 비육우 등이 주력 판매제품이다. 지난 7월 2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우리손에프앤지 주가는 최근 일주일 동안 24% 가량 올랐다. 지난해 346억700만원의 매출액을 올렸고, 당기순이익은 42억700만원을 기록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우리손에프앤지의 수익성 대비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평가)은 낮다"면서 "올해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3.4% 증가한 2223억원, 영업이익은 15.6% 증가한 304억원을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국내 육류 소비량 증가, 환경 규제에 따른 높은 시장진입 장벽 등 우호적인 전방산업 환경으로 안정적인 수급과 고품질의 상품을 갖춘 우리손에프앤지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돈육 관련 업체인 '팜스토리' 주가도 지난달 10% 넘게 올라섰고, '이지바이오' 역시 최근 반등 곡선을 그리고 있다. 
 
김민지 기자 minji@focus.kr
 
 
 
 
 
 
 
 
 
 
출처 : 포커스뉴스 (2016.10.04) http://www.focus.kr/view.php?key=2016100400153313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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