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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안호균 기자 = 올 여름 폭염의 영향으로 육계 사육이 6%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통계청이 발표한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육계 사육마릿수는 7642만 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476만4000마리(5.9%) 감소했다.
또 산란계는 6985만3000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223만7000마리(3.1%) 감소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육계는 폭염과 종계 생산성 하락으로, 산란계는 병아리 입식마릿수 감소로 사육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오리는 877만마리가 사육돼 전년 동기 대비 169만6000마리(16.2%)나 감소했다. 가격 하락을 막기 위해 업계가 종오리 감축 사업을 실시했기 때문이다.
소와 돼지 사육은 소폭 증가했다.
3분기 한·육우 가축사육마릿수는 276만8000마리로 1만5000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1만5000마리(0.5%) 증가했다. 한우는 사육이 소폭 줄었지만 육우는 2만마리 가량 사육이 늘었다.
돼지는 1066만9000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33만6000마리(3.3%) 늘었다. 모돈 마릿수 증가로 생산량이 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젖소 사육은 40만7000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1만마리(2.5%) 감소했다. 원유 감산정책 시행으로 2세 이상 마릿수와 젖소 송아지 생산이 모두 감소했다. ahk@newsis.com
출처 : NEWSIS (2016.10.07)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1007_0014434799&cID=10401&pID=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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