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국내 처음으로 축산ㆍ수의 분야와 관련한 취업 박람회가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1~12일 양일간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 및 야외 광장에서 농협중앙회·축산자조금연합·축산물품질평가원과 함께 ‘제1회 축산·수의 분야 취업·창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축산농가의 고령화로 성장 동력 악화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축산·수의 분야 일자리를 제공하고 미래 축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홍보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축산·수의 분야 기업 등이 참여해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청년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창업에 성공한 2030세대 청년층 CEO대와의 창업 멘토링, 창업 우수사례 전시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20대 젊은 청년이 운영하는 ‘총각축산’과 대기업을 그만둔 입사동기생들이차린 반려동물 용품 전문회사 ‘하울팟’ 등에서 소그룹 강의를 통해 창업 성공 비결을 공유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축산·수의 분야에 한정해 젊은 세대의 산업유입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박람회를 통해 많은 청년이 관련 분야의 미래와 가능성을 확인하고 젊고 활기찬 축산업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람회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인터넷 홈페이지(http://ani-jobfair.co.kr)를 확인하면 된다.
oskymoon@heraldcorp.com
출처 : 헤럴드경제 (2016.10.10)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61010000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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