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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돼지 사육 증가 돈가 하락 전망

201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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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구책 마련 등 시장 충격 완화 철저한 대비 필요
 
  내년 돼지 사육마릿수가 후보돈 입식 증가에 따라 올해 보다 늘어나고 돈가의 하락도 전망돼 시장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한돈협회 등이 주관해 지난 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 ‘진단 국내외 돼지고기 수급동향과 전망’ 세미나에서 한봉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축산관측팀 연구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내년 도축마릿수는 1684만 마리로 올해 대비 2.1% 증가하고 탕박기준 지육가격도 kg당 4150원으로 올해 보다 7.8%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내년 모돈수는 후보돈 입식 증가로 평균 97~99만 마리로 올 해 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월별에 따라서는 100만 마리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공급과잉 방지를 위한 생산자 차원의 계획적인 후보돈 입식과 가격하락에 대비한 자구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 연구원은 또한 내년 전망과 관련해 질병 발생에 따른 생산성 저하 문제와 소비 악화, 1인 가구 증가 등 인구 구성 변화에 따른 축산물 소비 패턴 변화 가능성, 부정청탁 등을 금지한 소위 ‘김영란법’에 따른 한돈 대체 등의 영향 등에 대해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범식 홈플러스 축산팀장은 “고객의 구매영향 요소로 한우와 달리 돼지고기는 싸면서도 맛좋고 신뢰성도 따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최근 핫이슈인 수입삼겹살의 경우 구매 경험 후 재구매 확대가 이뤄지고 있고 캠핑증가에 따른 수입목심 수요증가도 있어 수입이 2010년 8%에서 지난해 31%까지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 팀장은 “삼겹살은 축산상품 중 가격 및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1순위 상품”이라며 “수입돈육 확대에 따른 국산 돈육의 품질 및 가격 경쟁력 확보를 비롯해 기능성 돈육의 신뢰도 하락에 따른 산지 브랜드차별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정토론에선 무분별한 농장 확대 우려와 돼지고기 수입, 돈가 하락에 대한 대비책 등이 중점 논의됐다.
 
 
 
홍정민 기자  smart73@aflnews.co.kr
 
 
 
 
 
 
 
 
 
출처 : 농수축산신문 (2016.10.12) http://www.af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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