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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109개국 참여

201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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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9일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서 개막
 
 
                   
                           ▲이창희 시장이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에서 우리 농산물을 홍보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2016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오는 11월9일부터 13일까지 '농업을 배우고 즐기며 나누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윈윈하는 '팜파티' 행사로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2011년도 1회를 시작으로 5회째까지 농업의 선진화와 산업화에 크게 기여해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 세계 109개국 1448개사(3060부스)가 참여해 220만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20여 나라 210개사 430부스가 참여를 신청했으며, 첨단 농업생명 융복합ICT 기술과 농식품을 연계한 전시분야를 보강하고, 다양한 농축산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더욱 풍성한 행사를 마련했다.
 
 
◆시 직영으로 운영방식 전환
 
진주시는 지금까지의 개최 경험과 노하우를 총동원해 전시시설과 운영경비를 절감하고자 올해는 직접 운영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도시민이 농업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선진국형 농업박람회로 준비하고 있다.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실내부스. ⓒ 프라임경제
 
 
전시장 주요시설은 대형텐트 4동, 기업체 부스 260개, 몽골텐트 150동, 비닐하우스 3동, 애니멀팜 1동, 도심속 목장나들이 텐트 25동 등으로 조성된다.
 
 
전국의 우수 농기계, 농자재를 비롯한 식품관련 참가업체를 모집해 현재까지 143개사 260개부스를 신청 받아 임대 계약을 마쳤으며, 임대료 수입 2억원을 확보해 박람회의 자립화기반도 마련하고 있다.
 
 
◆7개 테마별 전시장 '골라서 보는 재미'
 
올해 전시장은 7개의 테마별 전시장을 마련해 골라서 보는 재미가 있다. A홀 첨단 농기계 산업관은 대형·소형 농기계, 시설용 농자재 등 전국의 우수 농업관련 79개사 172개 부스, D홀 창조식품관은 농축산물, 농가공품, 해산물 등 우수 농식품 관련 64개사 88개 부스에 각각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첨단 농생명 ICT융복합기술 전시관. ⓒ 프라임경제
 
 
특히 첨단 농생명 ICT융복합기술 전시관에는 농업용 로봇인자동방제기, 무인항공방제기 등을 전시한다. 가상공간에서는 트랙터 코스연습, 도로주행, 농작업 등 실제 운전처럼 할 수 있는 '트랙터 안전운전교육용 시뮬레이터'를 시범 운영한다.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체험거리 '가득'
 
축산물페스티벌, 원예작물전시, 도심 속 목장나들이,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애니멀팜, 문화공연장, 향토음식장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해 행사장 내에서 첨단 농기계, 농축산업, 농식품, 가공식품까지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국제농식품박람회, 도심 속 목장나들이. ⓒ 프라임경제
 
 
특히 올해부터는 축산분야를 확대하기 위해 '도심 속 목장나들이'프로그램이 처음 도입됐다. 축산업을 미래성장 동력으로의 인식전환과 농장에서 식탁까지 축산물의 유통과정을 배우고 체험하며 다양한 유제품 등을 시식할 수 있다.
 
아울러 진주시 농촌관광협의회에 소속된 가뫼골체험마을, 장군농장, 물사랑교육농장, 유등마을과 진주지역자활센터 등 8개 교육농장에서 전개하는 △수제소세지 만들기 △감피자 만들기 △떡메치기 △토피어리 △창작등 만들기 △향기주머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수출상담회, 해외바이어·해외업체 유치
 
 
이번 박람회는 수출박람회 부분도 중요한 몫을 차지한다. 특히 수출상담회는 우리농업의 활로 모색과 신선농산물의 수출활성화, 중소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의 수출길을 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관측된다.
 
 
여기에 시는 수출상담회를 위해 해외바이어와 해외업체 유치에 많은 공을 들였다. 2014년도에 몽골상공회의소 간 협약체결,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상호협력 등을 바탕으로 올해도 외국바이어와 해외업체 대표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에 맞춰 해외 유수의 글로벌 업체와 정기적인 파트너십을 맺는 수출상담회를 준비하고 있다. 해외업체 전시, 수출상담회, MOU체결, 국제세미나 등의 내용으로 20여국 30명 이상의 해외바이어와 30개 이상의 해외업체 유치를 목표 삼았다.
 
 
해외업체는 B홀 해외관 37부스에 공간을 마련해 선진농업기술을 비교 전시한다. 선진 농축산업 신기술 분야의 국제학술세미나도 개최해 박람회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안전한 먹거리 '토종농산물' 저변 확대
 
 
토종농산물 종자박람회는 우리 땅에서 대대로 재배해온 토종농산물을 만날 기회다. 2011년 620점의 종자를 시작으로 매년 전시품종을 확대해 2015년에는 750점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최근 유전자조작농산물 등에 대한 불안감 증가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텃밭 활동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토종농산물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는 추세다.
 
 
                    
                      ▲진주국제농식품박회에서 수출상담이 열리고 있다. ⓒ 프라임경제
 
 
이에 따라 시는 토종농산물의 보존을 위해 지속적으로 토종농산물의 종자를 수집 증식하고 있으며, 증식한 종자의 분양을 통해 토종농산물 저변도 확대하는 중이다.
 
 
종자사진을 보고 이를 알아맞히는 '종자게임'을 시연해 호기심 많은 어린이들에게 학습효과와 흥미를 더할 수 있다. 이 게임의 참여자 중 상위 20%에게는 홍보용 티셔츠도 증정한다.
 
 
박람회를 관계자는 "그동안 박람회를 통해 우리농업의 산업화와 현대화에 큰 역할을 해왔다"며 "다양한 나눔행사와 체험거리를 통해 국제 박람회 이름에 걸맞은 행사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프라임경제 (2016.10.25) 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html?no=35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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