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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이력제? 그게 뭔데?”

201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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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연맹 인식·지식도 설문
 
10명 중 4명 “처음 들어본다” “조회경험 없다” 응답은 94%
 
 
 소비자 10명 가운데 4명은 돼지고기 이력제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고, 이력번호를 조회해본 소비자도 20명 가운데 1명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연맹(회장 강정화)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돼지고기 이력제에 대한 소비자 인식 및 지식도’ 설문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9월12~23일 전국에 거주하는 20~60세 이상 소비자 6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돼지고기 이력제 시행 인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608명 중 40%가 ‘처음 들어본다’고 답했다. 10명 중 4명이 이력제 시행을 전혀 모르고 있는 셈이다. 이력제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는 응답은 38.3%, ‘알고 있다’는 응답은 21.7%를 차지했다.
 
 
 또 응답자의 94.2%(573명)는 ‘돼지고기 구입 시 실제로 이력번호를 조회한 경험이 없다’고 답했다.
 
 
 조회하지 않은 이유로는 ‘돼지고기 이력제를 잘 알지 못해서(43.6%)’를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는 ‘이용방법을 몰라서(22.9%)’ ‘시간이 없고 귀찮아서(16.1%)’ ‘포장이나 판매대의 정보를 신뢰하기 때문에(11.2%)’ ‘정보 확인절차가 복잡해서(5.4%)’ ‘이력제를 믿을 수가 없어서(0.9%)’가 뒤를 이었다.
 
 
 보고서는 “제도 정착을 위해선 소비자들이 이력번호를 손쉽게 조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제도의 의미·필요성 등을 인식시키는 소비자 교육을 진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최문희 기자 mooni@nongmin.com
 
 
 
 
 
 
 
 
 
출처 : 농민신문 (2016.10.26) http://www.nongmin.com/article/ar_detail.htm?ar_id=269389&subMenu=articleto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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