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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감 조장…무차별 양돈산업 때리기 그만”

20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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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현장 인권사각지대 호도 언론 보도 ‘빈축’
‘공장식 양돈’ 묘사 영화 개봉…업계 부글부글
 
 
최근 양돈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확산시킬 수 있는 언론보도와 문화계 인사들의 행보가 이어지면서 양돈현장이 들끓고 있다.
 
 
지난달 27일 개최된 경기지역 한돈자조금 순회설명회에 참석한 양돈농가들은 양돈산업과 농가들이 오로지 수익을 위해 동물을 학대하고 외국인의 인권마저 외면하는 파렴치한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범업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하고 나섰다.
 
 
이날 포천의 한 양돈농가는 “양돈장 정화조 작업도중 질식사고가 잇따르자 일부 유력 중앙일간지의 경우 농장주가 위험천만한 작업에 대해선 별다른 안전장치 없어 외국인 근로자에게만 전담시키고 있는 것처럼 보도했다”며 “양돈현장이 인권의 사각지대로 비춰지고 있는 상황을 묵과해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티양돈’을 부추기는 문화계 인사의 행보에 대해서도 강한 불만이 쏟아져 나왔다.
 
‘공장식 양돈’의 문제점에 초점을 맞춘 내용의 영화가 개봉된데 이어 이 영화를 제작한 감독이 각종 공식석상에서 ‘돼지고기를 안먹기 위해 만들었다’는 식의 발언을 쏟아내며 소비자들로 하여금 양돈농가와 돼지고기에 대한 거부감을 유발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자조금사업의 양돈업 인식개선 사업비중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한돈자조금 정상은 사무국장은 이와 관련 “한돈자조금에서는 깨끗한 환경에서 최대한 가축의 생리를 고려한 사육이 이뤄지고 있는 양돈 현장이나 돼지고기의 우수성에 대한 홍보를 다양한 방법으로 언론 매체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고 전제, “다만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선 강경대응이 오히려 논란을 확대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효과적으로 한돈산업의 현실과 입장을 정확히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하태식 의장은 소비자 인식개선사업 확대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한돈협회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소비자들의 오인지를 개선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돈자조금은 이날 강원, 경기지역을 시작으로 권역별 전국 순회설명회를 개최, 그간의 사업 성과와 향후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자조금사업에 반영할 양돈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출처 : 축산신문 (2017.06.30) http://www.chuksannews.co.kr/news/article.html?no=108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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