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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농장 맞춤형 고액분리기 바로 이 제품”

2018-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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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 12종 검증…규모·용도별 적합 제품 제시
한돈협, 처리시간·투입비 공개…현장 편의성도

 

내 농장의 규모나 사육형태, 가축분뇨 처리방법에 가장 적합한 고액분리기는 어떤 제품인지 객관적인 선택 기준이 제시됐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지난 16일 국내 시판 중인 고액분리기 12종에 대한 현장검증 결과를 발표했다.
 
한돈협회는 지난해 3월부터 국내 고액분리기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검증사업 참가 신청을 받아왔다.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이날 발표회에서는 한돈협회와 상지대학교가 공동으로 실시해온 검증대상 고액분리기 제품들의 TS, SS, BOD5, TN, TP 등 부하량과 고형물 저감률을 비롯해 처리시간과 시설 및 운영비는 물론 사용 편의성까지 공개됐다.
 
특히 시간당 처리량은 물론 정화처리나 액비화, 위탁처리 등 양돈농가의 가축분뇨 처리형태별 적합 제품도 분류돼 눈길을 끌었다.
 
한돈협회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가축분뇨 처리방법이나 사육형태에 따라 고액분리기의 성능도 달라져야 한다”며 “하지만 내농장 맞춤형 제품을 선택할 기준이나 자료가 제시되지 않다 보니 필요 이상으로 높은 가격과 유지비가 투입되는 제품을 구입하거나, 당초 목적에 못미치는 제품을 선택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모돈 전문농장의 경우 배출되는 가축분뇨의 오염부하량이 적은 만큼 정화방류를 하지 않는 이상 굳이 고속 데칸타를 선택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적지 않은 업체들이 부하량 저감률 자료만을 공개, 양돈농가 입장에서는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이번 검증사업을 계기로 양돈농가들이 내 농장 맞춤형 고액분리기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전망이다.
 
한돈협회 하태식 회장은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양돈현장에서는 보다 효율적인 가축분뇨 처리 및 악취저감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관련 제품 생산업체들은 양돈농가들이 합리적인 선택을 할수 있도록 다양하면서도 정확한 정보 제공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한돈협회는 고액분리기 검증사업 결과가 정부․지자체 지원사업 등에도 활용되도록 하되, 올해에는 정화 방류처리 시설까지 검증사업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출처 : 축산신문 (2018.01.19) www.chuksannews.co.kr/news/article.html?no=11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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