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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AI 등 방역 관리 개선에 따라 축산물 수급은 안정적으로 유지

2015-06-25
2015-02-17 18:00:00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구제역, AI에도 불구하고 축산물 공급에 미치는 영향은 과거와 달리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며, 축산물 수급은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선택적 살처분) 현재 정부는 발생농가 주변을 방역대로 설정하고 방역대 내 가축 전체를 살처분하던 방식을 개선하여 선택적으로 살처분하고 있다.
구제역은 질병이 발생한 개별개체 단위로 살처분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백신접종 여부 등 위험도에 따라 돈방농가 단위 살처분을 실시하고 있으며,
AI는 발생 농장은 살처분하되, 3km 방역대 내 농장에 대해서는 위험도를 평가하여 선별적으로 살처분을 실시하고 있다.

(살처분 영향) 개선된 방식에 따른 지금까지의 돼지 살처분 두수는 약 9만 두로 전국 양돈 사육두수의 0.9% 수준이고, 산란계의 경우는 167만 두로 전체 사육수수의 2.4% 수준에 불과하여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

(사육동향) 한편, 가축사육두수는 증가 추세에 있어 ‘14년 12월 기준 돼지 사육두수는 10,090천 두로 전년동기 9,912천 두 대비 1.8% 증가한 수준이며, 평년 대비 3.0% 증가하여 공급이 원활한 상황이다.
육계, 산란계의 경우도 사육수는 각 77,746천 수, 67,674천 수로 전년대비 1.6%, 4.4% 증가하여 공급여력이 충분하다.
(수요동향) ‘14년 당시 1월 17일 AI 발생에 따라 매출액이 40%~70% 가량 급락하여 가금산업 전체가 큰 애로를 겪은 사례와 같이, 과거에는 질병 발생이 소비를 직접적으로 위축시켜 축산농가 및 산업계의 애로가 심화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금년의 경우에는 국산 축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 신뢰가 형성되어 소비동향에 특별한 변화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안정적 수요는 기본적으로 구제역이나 AI가 인체가 해가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었고, 도축장에서 검사관이 가축질병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이상이 없는 가축에 한해서만 도축하도록 하는 등 정부의 안전관리체계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해와 신뢰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참고로 하나로마트의 주요 축산물 소비동향을 보면, 돼지고기 11억 7천만 원, 닭고기 8천 5백만 원, 계란 1억 4천만원 수준으로, 설 명절 수요가 없던 전년 동월 대비 각 255.2%, 40.3% 3.3% 증가하여 위축의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다.(2월 13일 기준)
이천일 축산정책국장은 수급동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안전한 축산물을 차질없이 공급하는데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밝히며, 구제역, AI 의 빠른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