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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한돈농가 공동, 돼지고기 가격 안정에 나서 !”

2015-06-25
2015-06-01 18:00:00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한돈협회는 ‘15.6.1(월)부터, 최근 돼지고기 가격이 높게 유지되고 있어 돼지고기 가격 인하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산자와 소비자, 가공업체가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방안으로 가격안정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돼지고기 지급률 조정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 내용은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kg당 5,500원 이상 상승할 때 지급률*을 1~2%를 내려서 소비자가격 안정을 유도하는 것이다
* 업체와 농가 계약 시 출하체중의 지육중량 적용 비용(박피 65~69%, 탕박 70~75% 수준)
높은 돼지고기 가격이 당장은 농가에게 유리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국내 육가공업계의 원료육 구매부담 가중과 경영악화, 소비자의 국내산 시장 이탈, 수입육의 급속한 시장잠식으로 이어지면 오히려 국내 한돈산업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가격 자율인하를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외에도 한돈협회가 인증한 식당(한돈인증점 904개소)을 중심으로 돈육 공동구매를 통해 소비자가격 안정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15년 4월까지 돼지고기 총공급량은 전년대비 국내산이 2.4% 감소하였으나, 수입량이 59.1% 증가하여 전년대비 13.9% 증가한 433천톤이 공급되었다.
특히 삼겹살 공급량은 국내산 57천톤, 수입산 57천톤, 총 114천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8.2% 증가한 수준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돼지고기 공급량이 충분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산 수요 증가에 따라 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금번 가격인하 캠페인과 더불어 가격안정대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가격동향 및 향후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적극 홍보하여 생산자단체, 농협을 통한 조기출하 및 도매시장 출하물량 확대 유도하고
저지방 부위 및 햄, 소시지 등 가공품 할인행사를 실시하여 삼겹살 대체 소비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며
* 캠핑요리 레시피 이벤트 행사, 여름철 휴가지 홍보 행사(자조금, 185백만원)
대형 할인점과 연계하여 닭, 오리고기 소비 확대를 위한 할인행사를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수입된 돼지고기의 재고현황 등을 파악하여 시장에 조기에 방출 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필요한 경우 확대공급방안을 수출입업체, 생산자 단체 등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소비기반이 확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축사시설현대화 지원 확대를 통해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 가격 변동성 최소화를 위해 탕박가격 기준 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돼지고기 소비패턴이 통상적으로 4~9월까지 증가하고 이후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며 올해 9월 이후 국내산 돼지고기 공급량이 전년대비 6.2% 증가한 30만톤으로 전망되어 소비 성수기가 지난 9월부터는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